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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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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30 13:42 PR Column


부제: 생일파티 하거나 말거나

전 오늘 홍보인의 시각에서 메시지를 인식하는 개인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늘상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지만 홍보=효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시각에 따라 메시지가 주는 의미는 아주 많이 틀려질 수 있거든요. 
자..그 좋은 예입니다. 


어느 날..
전 전날 회식으로 인해 힘든 몸을 추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팀 여느때와 같이 조용히 업무에 열중하고 있었지요..

우리 팀장님께서도...
오늘도 어김없이 집중! 집중!...열심히 업무에 몰입 중이신 듯 보입니다.

전 생일인 관계로 갑작스레 동료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더랬죠...

"팀장님, 팀장님, 여기 좀 봐주세요~"

테이블을 옆 팀에서 급조해 오고, 초에 불을 켜고, 난리 법석을 떠는 동안에도...우리 팀장님 집중력 쵝오!!


결국 우리는 팀장님을 뒤로한채 조용히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입 모양만...


자..여기서 
개인 차이로 인한 메시지 수용에 대해 집어 보려고 합니다. 

팀장님에겐 일상...
나에겐 우울한 생일(?)
동료들에겐 팀장님 스타일 재확인..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겐 큰 웃음..^^

진실은...
팀장님은 블로그 포스팅 중.."이걸 다 언제 올린담..."
난 전날 과음으로 아무 생각 없고..."저 케익 먹을 수 있을까"
동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 사진을 포스팅하고 싶어합니다. "네가 올릴래 내가 올릴까?" 

흐흐흐..결국 포스팅의 기회는 제게로 ㅎㅎ

 
그래도 우리 팀장님, 
한 번 뒤돌아 봐주셨어요 ^^
.
.
.
.
.
선물 받고 삭제했습니당 ^^





 

posted by 렐라윤
2008/09/30 11:23 Diet
회사 블로그 '피알원 신화 - PR AE의 파라다이스'가 오픈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주요 업무인 PR Firm계에선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First To Best'과 에델만 코리아의 '에델만 디지털 코리아' 등의 기업 블로그가 이미 운영 중에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업도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농심의 이심전심 등 다양한 기업 블로그가 블로고스피어상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의 줄이은 블로고스피어 진출 현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기업의 직접적 커뮤니케이션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라는 플렛폼은 간단하고, 즉각적이며 포털 상위 검색 된다는 장점으로 입소문 마케팅 분야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는데요. 뜨거운 감자가 된 진정한 이유는 속 시원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를 블로그가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이야기 마당이 커져 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며 이슈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블로고스피어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블로고스파어의 이슈가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도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죠.

이런 현상을 개인적으로는 블로고스피어 이펙트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블로고스피어 이펙트라는 것이 효과적인 입소문 마케팅 툴일 수 도 있지만 반대로 자사의 악성 루머의 확산 이라는 온라인 위기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입소문 마케팅 도구뿐 만이 아닌 온라인 위기 관리 차원에서 대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기라는 것은 뭘까요? 하버드 MBA 셀프 마스터 시리즈인「지속가능 경영의 절대조건 위기관리」에서는 '위기는 변화이다. 천천히든 급작스럽든 그 변화는 심각한 문제로 전개되기 마련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결국 위기는 기업이나 개인에 있어 '반듯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합니다. 누구나 다 알듯 문제는 초기 진화가 중요하죠. 문제가 커질 수록 바로 잡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당연한 말입니다.

초기 오프라인 미디어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을 주로 해오던 많은 기업들은 부정적 블로고스피어 이펙트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처음 겪는 강렬한 소비자들의 반항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던 거죠. 특히 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한국에서는 여파가 심했겠죠. 하지만 지금은 초기보다 온라인 대응이 좋아졌습니다만 아직 세련됨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느낌은 Off-line 위기관리보다 On-line 위기관리가 예측과 통제가 어렵다는 점에 기인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위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악성 소문이 루머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 퇴지가 중요하겠죠. 하지만 말은 청산유수라고 온라인 세상의 작은 변화와 사소한 위기를 감지하는 일이란 쉬운 일이 아니죠. 온라인 악성루머 대응법을  마케팅 2.0 IWOM 저자 구자룡씨에게서 찾아 보았습니다. 

1. 소비자의 심리를 간파하고 소비자들으 마음속에 더 큰 가치를 심어야 한다.
2. 시간이 약이다. 이성적인 접근방법이 부정적인 입소문을 잡는데는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
3. 소비자 불만을 적극 해결하라.
    소비자들은 불만을 해결해주면 차후 충성고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4. 부정이슈 발생 전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5. 고객전도사를 발굴하라

상기 제시된 해결법 모두에 공감하지 않지만 마지막 '고객전도사 발굴'이라는 것은 곰곰히 생각해 봐야할 문제 입니다. 고객전도사 발굴 법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고객에게 귀를 기울여라
 -자발적 커뮤니티를 지원하라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함께하라

고객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블로그라는 플렛폼으로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그들의 요구와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화를 통해서 기업의 입장을 이해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에 블로그라는 툴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난 것이 또 있을까요?

이런 중요한 블로그를 단순히 오픈만으로 끝나는 껍데기 블로그가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터넷 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R.SAM
2008/09/23 15:45 Drama

생일을 하루 앞둔 9 12. 나이 들면서 우울해져만 가는 생일, 럭셔리한 문화 생활로 달래 보고자 과감히 선택했던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한국 초연 마지막 공연이 얼마남지 않아 부랴부랴 예매했다.
회사에서 지원되는 복지비가 아니었다면 절대 볼 수 없었을 VIP석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쯤에서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날리는 센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는 버나드 쇼의 희극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만든 미국의 뮤지컬.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까칠한 언어학자 히긴스 교수는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꽃을 파는 무지막지한 사투리의 소유자 일라이자 두리틀을 6개월 안에 사교계에서 내노라할 귀부인으로 만들겠다는 내기를 하게 되고, 그와 일라이자의 혹독한 발음 훈련 과정이 펼쳐진다.

                  <거리의 사내같았던 일라이자, 히긴스 교수의 훈련 덕에 숙녀로 거듭난다>

스페인은 평원에만 비가 내린다 The Rain-In Spain-Stays-Mainly In The Plain)”는 말을 익히게 된 일라이자와 히긴스가 그녀를 테스트하기 위해 시험무대로 삼은 경마장 신은 마이 페어 레이디의 희극적 요소를 듬뿍 담은 백미라 할 수 있다.

   <상류층의 허세로 가득한 경마장에서의 일라이자의 폭탄발언은 '마이 페어 레이디'의 백미!>

그렇게 6개월간 모든 훈련과정을 견딘 일라이자는 마침내 최종 무대인 무도회에서 성공적으로 사교계에 데뷔하지만, 성공에만 도취한 채 자신을 그저 실험용으로만 대했던 히긴스에 환멸을 느끼고 그를 떠난다.

뮤지컬에서는 원작자인 버나드 쇼의 바람과 달리 히긴스가 일라이자의 빈자리를 느끼고 결국 그녀와 사랑의 해피엔딩을 이룬다는 결말로 끝이 난다. 6개월간 밤낮 붙어있던 남녀가 정이 안드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건만, 극에서는 두 사람의 애정이 싹 트는 순간을 찾아보기 어려워 해피엔딩에 쉽사리 고개가 끄덕여지지는 않았다.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적 한계 때문이라고 이해하기엔 명성에 비해 부실한 개연성이 살짝 아쉽게 느껴졌다.

                     <대규모 공연다운 화려한 무대와 의상만으로도 볼거리는 충분할 듯>

이 작품은 기존에 우리가 '뮤지컬'하면 생각나는 역동적인 춤과 노래보다는 배우들의 연기와 심리묘사에 더 치중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주연 배우들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 보다는 조연들의 익살스런 연기와 춤, 앙상블의 코러스가 오히려 더 감칠났다.

재미나게 웃으면서 즐겼지만, 공연이 끝난 후 가슴에 남는 여운이 없어 기대치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던 작품이었다. 
갑자기 오히려 오드리 햅번 여사가 나왔다던 영화 버전이 보고 싶은 이유는 왜일까?
 
사진 = '마이 페어 레이디' 공식 홈페이지

posted by 명랑 히로인
2008/09/22 09:24 PR Column
체중감량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다. 우연히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불현듯 야근과 폭식, 음주가무로 부터 방치해둔 몸에게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좌석에 앉아 가는데 내 양 옆에 남자들의 얼굴이 왜이리 작은지 반대편 창으로 비치는 세명의 얼굴 중 내가 제일 커 보였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너무 단순한가?

체중감량의 핵심은 몸에 필요없는 지방을 없애는 일이다. 과다한 섭취를 줄이고 쌓여있는 지방을 연소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반식'과 '운동'이다. 적게 천천히 식사를 하고 비규칙적이지만 잠을 줄여 땀을 내였다. 한 달이란 시간동안 외형적으로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몸이 가벼워졌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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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이어트는 보도자료에도 적용된다. 한 장분량의 단신자료나 두 세장 넘는 기획자료나 오디언스에게 전달할 메시지는 똑같이 '하나'다.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해야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고 혼란 없이 오피니언에게 전달하기 위해선 가장 강력한 하나의 메시지로 승부해야 한다. 화려한 미사어구도 필요없다. 메세지를 포장하면 할 수록 꼭 전달되야 할 요지가 흐려지기 때문이다. 부가설명도 팩트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간략히 언급하면 된다.

간혹 보도자료에 단락 마다 각기 다른 메세지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나 고객사가 요청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땐 과감히 고객사를 설득해야 한다. 중요 메세지를 선별해 자료를 작성해 시간차를 두고 전달 등 방안을 제시하는 것도 좋다.
posted by MR.SAM
2008/09/19 14:13 PR Column

홍보담당자가 만나는 1차 오디언스는 기자다.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기자와 접촉할 일이 많다. 기자와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돕고 도와야 하는 일이 생긴다. 사람 관계라는 것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자가 급할 땐 제일 먼저 홍보담당자에게 전화하는 일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미디어 요청 중 하나가 인터뷰 섭외다. 전문가의 멘트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일반인 인터뷰가 필요한데 기자를 접해본 적 없는 일반인이 취재에 쉽게 응하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특히 무거운 주제나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록 더욱 인터뷰의 반감은 더욱 크다. 
인터뷰를 거절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중 기자라는 직업명에서 느끼는 거리감과 언론을 통해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 제일 큰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기사를 쓰는 기자는 어떻게든 취재를 해서 마감 해야 하기 때문에 갈 수록 어려워지는 사례자 섭외에 부담을 갖게 된다. 매일 정기적으로 기재되는 코너일수록 취재에 대한 압박을 더욱 클 것이다.

작년 포커스신문사에 방문했을 때 K기자의 요청으로 취재에 응했다. 한 주제에 대해 3명의 의견을 다루는 'think about' 코너였다. 솔직히 인터뷰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기자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의 직업에 공감해야 한다고 할 까?

기자가 급할 때 홍보담당자를 찾는 것은 일반인의 입장에서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기자의 인터뷰 요청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아닌다. 취재 주제에 자신이 적합한지가 우선이다. 미디어를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직업 윤리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일에 있어서는 관계보다도 직업정신이 먼저다.

아래는 2007년 05월 23일자 포커스에 기재된 [think about] 대학생 47%만이 통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기사를 발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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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23일자 포커스 readers 41면 think about


posted by MR.SAM
2008/09/18 14:03 Bon Voyage

Espana Story 2

2008/09/04~09/14
 여행 후기라는 서식이 있어서 그걸 이용하려 했더만 잘 안되는 군요. 점심시간때마다
매번 한편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마드리드 남쪽에 위치한 버스로 약 한시간 가량 떨어진 톨레도라는 도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톨레도는 중세 유럽의 전형을 갖춘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단 전경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사진 가운데 첨탑은 중세도시의 중심에 있던 성당(Cathedral)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첨탑 건물은 알카사르(Alcasar-중세의 요새)입니다. 도심의 바깥은 성이 감싸고 있고, 내부의 건물들은 중세때 건물에서 크게 달라진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이 톨레도라는 도시는 북쪽을 제외한 3면이 타호 강에 둘러싸여 있는 바위산에 건설된 도시입니다. 엘 그레코 라는 화가에 의해 알려진 이 도시는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문명이 모두 혼재되어 있습니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기원전 192년에 로마에 정복된 이후 서고트 왕국, 이슬람 제국, 레온왕국,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아 톨레도를 알린 엘 그레코는 그리스 사람이라는 뜻이고요 별도로 본명이 있습니다. 그리스 출신이라서 그렇게 불린듯


위 사진은 알카사르 옆 모습인데, 이 알카사르는 스페인 내전때 프랑코파 측 인사들이 자신들의 식솔들을 안쪽에 몰아놓고 결사항전을 했던 곳입니다. 잠시 스폐인 현대사를 알려드린다면, 왕정아래 통치되어오던 스페인은 1935년 경 나치에게 대응하면서 인민전선(자유주의자, 좌파) 정부가 세워지자, 군부의 프랑코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합니다.
그 과정에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의 배경도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쓰여졌습니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인민전선이 나치에 대응하는 싸움을 벌이자 자원해서 참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보고 느낀 것을 소설로 쓴 것입니다.

음 다시 알카사르로 돌아가서 고딕양식과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인데 공사중이라서 내부 공개를 하지 않더군요. 무기 박물관으로 쓰인다고 들었기는 했는데


까데뜨랄 옆 모습인데, 스페인 도시마다 카테뜨랄이 모두 관광명소로 소개되어 있어 좀 지겨웠습니다. 카톨릭 신자가 이런말을 하면 안되겠지만..


목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에서 찍은  중세 기사 갑옷입니다. 골목골목 기념품 가게 돌아다니면서 액서세리 보는 재미도 솔솔할터인데 마음 바쁜 여행객은 바로 패스하고~~


엘그레코의 그림을 전시하는 전시관이라네여

톨레도 시내를 한 30여분간 보여주는 쇼코트렌. 굉장히 귀여운 기차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점심시간을 넘겨버렸네요. T.T
예고편으로 다음회는 투우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posted by 호통 부장
2008/09/16 15:46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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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장님이 드디어 돌아오셨어요!!

짧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힘든 몸을 질~~ 이끌고 회사에 출근해보니

책상마다 눈이 반짝반짝 동글동글해지는 선물이 하나씩 올라와 있었답니다^^


꺄아~☆
저희 초코렛 너무너무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저희 셋 다 아무도 못 뜯고 있어요 -_-;;)


그리고 송부장님은..
아침부터 얼굴도 안보여주신채 같은자세로 계속 일만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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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서야 그을리신 얼굴을 보고 흠찟 놀랐다는...
posted by sugar_rachel
2008/09/16 13:43 Bon Voyage

우리가 스페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플라멩코, 투우, 정열의 나라, 토마토 축제 정도 아닐까?

하지만 스폐인은 경제규모로 세계 8위의 국가이며, 유럽지역에서 러시아와 프랑스를 제외하고 가장 넓은 크기의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또 안달루시아, 까딸루냐 등 지방색이 강하면서도 각 지방의 개성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나리이기도 하다.

영국과 함께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리그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며, 강력한 카톨릭 국가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는 수백년간 이슬람 지배하에 있기도 했고, 1935년 부터 40년간 프랑코라는 독재자의 통치를 받기도 헀다.

피카소부터 달리, 고야 등의 걸출한 화가도 배출했고 현대 미술의 거장인 호안 미로도 스폐인 출신이다. 바로셀로나는 1992년 올림픽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당시 황영조 선수가 손기정 선생 이후 처음으로 마라톤 금메달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여러가지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떠나기로 마음먹은 곳은 Espana.
문제는 스스로 설계하고 만드는 자유여행인데, 항공권과 첫 2일의 숙박지 말고는
별다른 준비를 안했다는 것. 또 정보도 적었다. 역시 고난의 행군이 되었다.

경유지인 파리를 거쳐 마드리드에 도착하자. 늦은 오후인 6시 반정도가 되었다. 서울에서 오전 9시 40분 비행기를 탔는데, 13시간 비행을 하고 또, 경유를 하고도 오후 6시에 도착을 하게된 것은 다름아닌 시차덕택.. 반대로 돌아올때는 오후 5시 비행기었는데 뒷날 오후 2시에 도착했다. 이것도 시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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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어리버리 밤에 헤매다가 도달한 마드리드의 궁전, 퀴즈를 냈으나 아무도 못 맞췄던.. 현재 스폐인의 왕은 후안 카를로스 1세로 이 궁전이 아닌 외곽지역의 궁전에 산다. 이궁전은 전시용이자, 행사용인 셈)

마드리드 시내로 나아가 어찌어찌 예약한 호텔을 찾아가니 껌껌한 밤이 되었다. 문제는 급하게 나오느라 안경을 안챙겨왔다는 것.. 당장 잘때 빼놓을 컨택트렌즈 보관 케이스도 없었다. 부랴부랴 호텔에 물어서 늦게까지 안경점 문을 열만한 시내 거리가 어디인지 찾아갔다. 아뿔사 대부분의 안경점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이고, 겨우 렌즈 케이스와 식염수를 구입할 수 있었다. 뒤늦은 저녁은 파야에가 아닌 버거킹의 와퍼세트로 때웠다. 마드리드의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이튿날 아침일찍 1시간 반 가량 마드리드에서 떨어져 있는 세고비아라는 동네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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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 까테드럴(Catedral-성당), 멀리서 보니까 무지하게 멋있네..)

세고비아.. 어디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 아닌가? 여기서 감수성이 좀 예민한 사람들은 금방 알아챈다. 기타 브랜드라는 것을.. 세고비아 기타.. 중고등학교때 가지고 싶던 품목중의 하나이다. 그렇다.. 실제로 세고비아는 기타를 많이 만들어내는 고장이다.
하지만, 기타 사로 세고비아 가는 것은 아니고.. 이 고장에는 스폐인에서 가장 오래된 Water Road Bridge인 로마 수도교가 있다. 그리고,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도 있다. 그걸 볼려고 떠났다.


한시간 반 가량 버스를 타고 달린 후 세고비아 버스터미널에 도착 한 후 다시 20 여분이 떨어진 라 그랑하 라는 곳으로 버스를 갈아타고 갔다. 이곳은 펠리폐 5세가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서 만든 궁전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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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정말 멋진 곳이다. 규모는 물론 베르사이유보다 훨씬 작다. 작년 이맘때 베르사이유를 걷다가 죽는줄 알았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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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내부의 경우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못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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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한 수도교는 로마시대에 지어진 것인데 1950여년 된 작품이다. 근데 전혀 손상이 없는데다가 1884년까지는 이 수도교를 통해서 세고비아 사람들은 물을 먹을 수 있었다. 1927년에서야 수도교에 수도관을 연결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대나.. 특히 접합부분에 시멘트 같은 접착제를 바르지 않고 어떻게 저렇게 잘 연결하고 지금껏 버티고 있는지 수수께기 같다. 과학이 발달한 현재라도 저렇게 오래갈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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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의 모티브가 되었던 알카사르.  오늘은 여기까지]












posted by 호통 부장
2008/09/15 22:47 etc
짧았던 연휴가 끝이 났네요.
모두 맛나는 음식 많이 드시고 고향에는 잘 다녀 오셨나요?
저는 새벽 한 시까지 음식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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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외수 할아버지의 책을 지나가다 잠깐 읽은 적이 있는데..
처음엔 솔직히 '이런건 나도 쓰겠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 이 죽일놈의 자신감..

요즘 나오는 다른 여느 책들 처럼 화려한 문체도 없고 기교도 없는,
사람들이 '언어유희'라 말하는, 뭐 나쁘게 말하면 말장난들만 가득해 보였죠.

하지만 오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섹션에 서서 하악하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후 느꼈습니다.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글로 표현한다는 것, 이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고
작자들 가운데 그것이 가능한 사람이 이외수이구나..

그리고 문뜩 집에오는 길에 생각했는데 이외수 할아버지의 말이 맞네요.

조심스레 마음을 담아 "시간 있으세요?" 라는
물음에 "지갑에 얼마 있으세요?" 라고 대답하는
여자들만이 주위에 가득하네요 컥,,

posted by [깡]
2008/09/11 16:20 Bon Voyage
저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글쎄요..
적당한 이유는 찾지 못했지만,
그다지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적이 없어요.
그래서 학교 다니는 내내 한번도 여행을 가보지 않았어요.

그런 저에게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답니다.
일본이요.

그래서 올 여름엔 큰맘먹고 일본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처음으로 말이 안통하는 나라로 가는 여행이라 엄청 설레였답니다.
그게 두려워서 어렸을때부터 가보고싶어했던 나라를 이제서야 가봤네요.

이번 여행을 계기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 것 같아요.
왠지...앞으론 여행을 좋아하게될 것만 같은 즐거운 예감이 들어요 ^-^



※ 참고!! ※

도쿄 오다이바에 가면 꼭 파나소닉센터를 찾아보세요!!
반가운 얼굴이 기다리고 있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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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gar_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