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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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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02 닌텐도 성공의 법칙 (1)
  2. 2008/09/02 트렌드 읽기 VS 만들기
2008/09/02 21:56 PR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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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교토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닌텐도 본사>

미국의 서브 프라임 파동, 유가 상승 등 다양한 악재로  전세계가 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독 만세를 부르고 있는 기업이 한 곳 있다. 바로 옆나라 일본의 닌텐도

최근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내년 3월 말로 끝나는 2008 회계연도에 당초 순익 3250억엔을 전망치로 제시했으나 최근 이보다 26%가 증가한 4100억엔 달성이 예상된다고 수정 발표했다. 또 영업 이익은 기존 전망치보다 33% 늘어난 6500억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비디오 게임기 ‘Wii’와 휴대용 게임기 ‘DS’의 지속적인 인기로 올 예상 판매량을 각각 2650만대, 3050만대로 전망했다

내가 생각하는 닌텐도 성공 법칙은 첫번째로 '거꾸로 발상'이다. 다른 비디오 게임기 회사들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경쟁, 그래픽 경쟁 등에 몰입하면서 게임의 핵심인 재미보다, 주변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그 결과 점점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오타쿠적으로 변해가고 일반인들과 멀어져갔다.

닌텐도는 이런 점을 발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몰두한다. 그 결과 닌텐도 DS라는 걸출한 휴대용 게임기와 Wii라는 멋진 비디오 게임기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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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중인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이사-- 필자가 직접찍은 사진 T.T>

두번째 성공 법칙은 '인재 경영'이다. 성공하는 조직은 모두 그렇듯이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 일본 닌텐도의 경우 꺼져가던 닌텐도를 부활시킨 이와타 사토루 현 대표이사부터 일본 게임의 마스터피스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슈퍼 마리오의 아버지라 불리우기도 함), 故 요코 군페이(게임&워치, 게임 보이 등을 만든 책임자) 등이 대표적인 닌텐도 인재다.

미야모토의 경우 워낙 유명해서 게임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의 경우 잘 아는 인물이니 여기서는 이와타 사장에 대해서 좀 다루겠다. 1952년 북해도 삿포로에서 출생한 이와타 사장은 1982년 동경공업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하고 HAL 연구소라는 곳에 취직한다.

이 HAL 연구소는 이와타 사장이 대학시절 즐겨찾던 이케부쿠루역에 위치한 세이부 백화점의 컴퓨터 판매점 직원이 창업한 소프트웨어 회사였다.
이와타 사토루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점원은 회사에서 개발 업무를 맡았달라면서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였다. 1980년 당시 대학교 2학년생이었던 이와타 사토루는 어차피 학생으로써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HAL 연구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HAL 연구소는 아키하바라의 맨션에서 한명의 정직원과 여섯명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했다. 아르바이트 생이었지만 이와타 사토루는 개발할 제품의 계획을 세우고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는등 회사 개발팀의 실질적인 리더였다. 이와타 사토루의 첫번째 작품은  당시 텍스트만 표시되었던 컴퓨터에 그래픽이 표현가능하도록 만드는 PCG라는 주변기기를 만들었고 여기에 대응하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제작했다.

이와타 사토루는 적은 임금을 받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일 자체가 너무나 좋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더욱 빠져 들어갔다. 이와타 사토루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HAL연구소의 개발부장으로 정직원이 되었다. 이와타 사토루 덕분에 HAL 연구소는 기술 하나는 최고인 회사로 명성을 드높였다
. HAL은 닌텐도의 협력사이기도 했는데 '별과 카비'와 '마더' 시리즈는 이와타 사장이 HAL 재직시 개발한 것이다. 이후 이와타 사장은 HAL 연구소 사장을 거쳐 2000년 닌텐도로 스카웃된다. 2002년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위기의 닌텐도를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한다. 그 결과 2004년 닌텐도DS와 2006년 위(Wii)를 출시했고 닌텐도는 게임 시장 왕좌를 되찾았다.









posted by 호통 부장
2008/09/02 16:28 PR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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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포커스 1면을 장식한 야후!코리아의 추석 설문 '시어머니 이럴 때 섭섭하다' 관련 기사>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것이냐 만들 것이냐...
마치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명제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홍보 담당자는 트렌드를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고객사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고객사가 가장 빛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없는 트렌드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다.

트렌드를 만들고 유행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재빨리 읽고 캐치할 줄 아는 능력이 수반되어야 함은 물론이요, 그러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야후!코리아의 추석 설문은 그 중간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앞두고 재빨리 추석 트렌드를 캐치한 설문 조사 결과로 많은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명절이면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조금은 식상한 내용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위험은 감수했어야 했다.

결국, 전통적 문화와 분위기에 편승하느냐 새로운 추석 트렌드를 만들어 내느냐에서 한계를 느끼고 안전한 방법을 택해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
posted by 명랑 히로인